메뉴토글
vol.107
2017년 02월호
SPECIAL
한국재료연구원 행사사진

지난 호 웹진 보기

전체 기사 검색

성공사례

제1회 Materials Korea 포럼 개최!

연세대 민동준 교수가 ‘Steel Industry Re-Building’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KIMS)는 2월 23일 <제1회 Materials Korea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민동준 교수가 ‘Steel Industry Re-Building’을 주제로 강의했다.

 1995년 이후 BRICS 국가 성장에 의해 세계적인 장기 호황을 누렸던 철강 산업은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Margin Squeeze 현상이라는 하향국면의 새로운 Super Cycle에 돌입했다. 이와 같은 철강 수요 축소 현상은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수요산업인 조선, 자동차, 플랜트, 건설 영역까지 깊은 영향을 미침으로서 초장기적인 침체현상으로 심화됐다. 이는 국내에서 철강 관련 산업의 동반 침체라는 내부적 문제로 확대되어 이를 해결할 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철강 및 수요산업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현상은 기본적으로 기술 평준화에 의한 산업 환경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제 새로운 철강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 제품, 시장 영역에서의 차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기술 평준화의 돌파를 위한 철강기술의 혁신 중요성은 2030년까지 파리협정(COP21)의 환경적 대응, 환경변화(온난화, 지진, 물 환경) 등에 따른 국가 안전도 제고 역량,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와 수소 경제 등장에 따른 새로운 에너지 체계의 대두 등으로 더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는 기술 차별화만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고려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은 제조공정의 혁신은 물론 비자성, 저온, 초고온 소재 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의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본 강연은 이와 같은 산업적 환경의 변화를 바탕으로 철강 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돌파하고자 하는 기술적 개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산업 환경에 있어서 재료연구소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소재 기술의 차별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