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KIMS)가 5월 13일(토) 연구소 내 운동장에서 ‘제10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남지역 초등학생 400여명이 참가해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아냈다. 1학년부터 3학년은 자유 주제,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타임머신을 타고 가본 미래를 주제로 그렸다.

 재료연구소는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51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제공한다. 연구소는 이 날 방문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들도 즐길 수 있도록 ‘KIMS월드’라는 주제의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온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형상기억합금 체험, 세라믹필터로 정화된 깨끗한 물 위에서 축구하기, 염화구리수용액으로 알루미늄 판을 부식시켜 만드는 금속태그, 복합재료로 만들어진 멋진 자동차와 사진 찍기, 전도성 잉크를 이용해 글씨를 써서 전구를 켜보기, 현미경으로 숨은 그림 찾기, 재료연구소 실험실을 VR을 통해 가상 체험해보기 등 온 가족들이 즐기는 과학축제를 만들었다.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은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어린이들이 그리는 미래 세상을 하루 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재료연구소는 더욱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는 경남 창원에 소재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가 경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림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