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KIMS)는 연구소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과 의견을 나누는 장인 <2017년도 새로운 도약전략 발표회>를 지난 3월 23일(목) 진해 해양공원 전시동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16년도 주요 업무성과 및 17년도 부서별 추진계획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김해두 소장과 한유동 부소장을 비롯해 실장급 이상 부서장이 모여 개최된 이 날 발표회는 연구부문, 경영부문의 순서로 각 본부별 추진계획과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후 이슈사항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본부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금속재료연구본부는 국가전략 프로젝트 확보 및 수행과 전략원소 저감형 Lean 스테인리스강 개발을 통해 세계1등 기술 획득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 외에도 국방 분야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분말세라믹연구본부는 연구소에 특화된 소재 기반 3D프린팅 공정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미래형 신구조 금속지지형 SOFC 단위셀 제조 기술 등의 연구를, 자성 소재 분야에서 비희토류 영구자석소재 및 중희토류 대체/저감 소재 등 개발, 국방 소재 분야에서 산자부 핵심방산소재사업, ADD 핵심소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표면기술연구본부는 2017년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초고효율(IE5) 전동기 개발, 스마트 차량용 일체형 다기능 태양광 전원시스템 개발을, 나노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소재 표면물성 빅데이터 구축과 머신러닝 기반 환경, 에너지 신소재 설계 기술 개발을, 그리고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Ag 대체 가능한 태양전지용 유연전극 저가 대면적 연속 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복합재료연구본부는 전자파 제어/안전소재, 극한환경, 탄소복합재 및 나노복합재, 복합재 통합 설계 기술, 풍력블레이드 시험/인증 등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발표하고, 올해 예상성과로 재활용 가능한 열경화성 기지 탄소복합재 기술 개발, 전자파 흡수 복합소재 기술, 대형 풍력 터빈용 블레이드 개발과 국제 인증 획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용화연구단은 17년도 주요과제별 연구목표와 예상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올해 총 1,792백만원의 기술료 계약을 목표로 삼았다.
 산업지원안전본부는 중점추진 사업과 전략으로 IT기반 기업지원 모델 개발, 항공소재 및 안전소재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원전 공인검사 사업의 안정적 수행과 3D프린팅 활용 원전기기 단종품 제작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매해 새로운 도약전략 발표회를 통해 논의되어진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재료연구소는 소재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힘찬 도약을 내딛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