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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목)은 재료연구소가 전 직원의 사기진작과 노사화합을 위해 추계산행을 가기로 계획되어 있던 날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날의 산행은 갑자기 쏟아진 우천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답니다. 연구소는 산행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당일 오후 ‘노사화합 단합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직원들과 함께 나눈 이 날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산행을 가지 못해 아쉬운 직원들을 위해 연구소에서 준비한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과 가을의 산내음을 느끼며 먹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장소가 상관있을까요, 어디에서든 음식들은 맛있네요.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 직원들의 추위를 달래기 위한 따뜻한 어묵도 준비되었답니다.

이정환 소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내린 비로 열심히 준비한 산행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직원들 개인적으로라도 아름다운 가을의 계절에 꼭 한 번 산을 찾으시길 권하셨답니다.

차수섭 노조지부장님께서도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금처럼 노사가 화합해 연구소의 발전을 이루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이 날의 백미인 상품권 추첨시간이 열렸습니다. 박대석 행정부장님께서 재치 넘치는 말씀으로 행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씩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한 쪽에서는 환호성이 한 쪽에서는 탄식이 교차됩니다.

상품권을 받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직원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네요. 이 공간을 빌어 상품권에 당첨된 직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년에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꼭 산행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