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이하 NIMS, Nation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재 연구기관이다.
  NIMS는 나노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신물질, 신재료 개발 연구와 사회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재료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주요 연구목표로 삼고 있다.
  약 1,500여명이 연구하고 있으며 21%가 외국인이고, 33%가 여성인력이다. 이들은 2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 소재, 나노 소재 등이다.
  NIMS는 1956년 설립된 금속재료연구소와 1966년 설립된 무기재료연구소를 통합한 연구기구로 2001년 독립행정법인을 설립했다.

  NIMS는 나노기반 생체재료 및 정보통신재료연구, 환경·에너지연구, 나노테크놀로지기반, 나노스케일물질, 재료신뢰성 등 6개 중점 연구영역을 확립하고 각 산하에 센터, 연구프로젝트, 발아연구 조직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또 연구에 필요한 거대 장비 및 기계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작성을 지원하는 5개의 스테이션과 센터, 8개의 연구 클러스터가 운영된다. 클러스터는 기술 혹은 조직간의 횡단적인 연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각 영역별 주요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나노기반 생체재료영역에서는 재료과학과 생물과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나노바이오 재료와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환경·에너지연구는 초내열재료센터, 연료전지재료센터, 초전도재료센터, 광촉매재료센터, 신구조재료센터, 차세대태양전지센터, 환경·에너지재료발아연구실 등이 있다. 세계 최고의 내열특성을 가진 항공기 엔진용 단조합금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정보통신재료연구 분야는 반도체재료센터와 광재료센터, 자성재료센터 등이 있다. 이 곳에서는 BN/Si에 테러다이오드 태양전지 시험제작에 성공했는데 이는 미래 분자소자 및 분자 배선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노테크놀로지기반 영역에서는 투과형 전자현미경의 EDS분석 에너지 분해 능력을 한 자리 수 이상 향상시키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으며, 나노계측센터와 계산과학센터, 양자도트센터, 양자빔센터, 나노테크놀로지융합센터 등이 있다. 나노스케일물질영역은 특이한 형태, 기능을 가진 신규 나노유기물질을 기본으로 한 나노구조설계나 나노기술을 통해 세라믹의 특성을 강화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재료신뢰성영역에서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철강 등 구조재료의 크리프, 피로, 응력부식파괴의 수명 평가 방법 등을 연구한다. 또 하이브리드재료센터에서는 복합재료와 코팅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