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합재료가 많은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복합재료는 성분이나 물질이 다른 A와 B를 물리, 화학적인 방법으로 섞어 만들어진 C라는 새로운 재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가볍고 단단하며, 전자파를 흡수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에너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재료연구소 기능복합재료연구실 이상복 박사팀은 ‘나노카본 금속복합재료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나노코리아 2014에 소개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박사팀은 물성 설계와 나노 복합화, 계면 제어, 경사기능화를 통해 구조 및 기능적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금속복합재료 기술을 개발했다. 저압의 액상 공정으로 고체적율 나노/마이크로 강화한 대형 금속복합재료 및 저가 제조 기술도 확보했다. 특히 기존 알루미늄 대비 나노탄소를 강화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재료는 탄성계수가 50% 향상됐다. 이는 우수한 강도와 강성, 열안정성, 방탄 특성을 갖고 있어 전자/정보통신, 자동차, 우주/항공, 방산 분야에 적용가능하다.

 재료연구소는 앞으로도 복합소재 관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