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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강국 대한민국, 꿈은 꼭 이루어집니다.”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가 창립 8주년을 맞아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4월24일 본관 대강당에서 김해두 소장과 전 직원, 안상수 창원시장, 전임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8주년을 맞아 세 번째 세계 1등 기술도 발표했다.
바로 복합재료연구본부 이학구 박사팀의 ‘복합재 풍력 블레이드 이축피로 시험기술’이다.
재료연구소는 세계 1등 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평가, 서면평가, 대면심사 등 3차에 걸쳐 평가했다.
그 결과 풍력터빈 블레이드 성능평가 시험기술이 최종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세계 1등 기술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풍력발전의 핵심인 터빈 블레이드의 성능을 평가하는 이축피로시험기술로 기술 수준 및 장비, 운영 실적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과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책임자인 이학구 박사는 블레이드의 경우 설치하고 난 뒤 여러 가지 환경 및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손상됐을 경우 경제 및 사회적 손실이 크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성능평가가 면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해외에서는 블레이드의 손상으로 인한 문제가 이슈화되기도 했다.
이 박사는 풍력터빈 블레이드의 성능평가 시험기술 특히 이축공진 피로시험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두 가지 공진 현상을 동시에 구현해 실하중을 모사하고 시험기간을 반으로 줄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피로시험 기술이다.
이 박사는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선진국의 다른 시험평가 기술을 면밀히 분석해 장단점을 파악하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후 자체적인 기술 확보를 위한 이론을 정립하고 수많은 실험을 거듭했다.
이 박사는 “이 기술을 통해 실제 성능평가에 성공하기까지 수없이 실패했다”며 “하지만 실패했을 때마다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꾸준히 한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 평가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소는 창립기념식에서 이학구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에 세계 1등 기술임을 인정하는 상장과 명패, 상금 등을 수여했다.
2015 창립기념식 포상자
포상명 |
소속 |
성명 |
이사장상 |
표면기술연구본부 |
윤정흠(소자기능박막연구실) |
세계1등기술상 |
복합재료연구본부 |
이학구, 황병선, 박지상, 김진봉, 문진범, 윤순호, 김지훈(복합재료구조시스템연구실) |
우수연구상 |
분말/세라믹연구본부 |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 |
산업재산권상 |
분말/세라믹연구본부 |
윤중열(분말기술연구실) |
학술상 |
금속재료연구본부 |
철강재료연구실 |
우수성과상 |
산업재산권 |
표면기술연구본부 |
김창수(소자기능박막연구실) |
학술 |
분말/세라믹연구본부 |
하장훈(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 |
우수부서상 |
연구 |
복합재료연구본부 |
복합재료구조시스템연구실 |
기술/행정 |
경영관리부 |
인력개발실 |
KIMS인재상 |
창의성 |
금속재료연구본부 |
이창훈(철강재료연구실) |
전문성 |
분말/세라믹연구본부 |
임태수(분말기술연구실) |
책임감 |
전략기획부 |
전성민(기획예산실) |
근무공로상 |
일반 |
금속재료연구본부 |
서성문(내열재료연구실) |
분말/세라믹연구본부 |
김경태(분말기술연구실) |
표면기술연구본부 |
남욱희(플라즈마공정연구실) |
실용화연구단 |
최재옥(소재실용화센터) |
전략기획부 |
문병근(전략연구실) |
보안/안전 |
경영관리부 |
박상헌(시설자재실) |
특별공로상 |
표면기술연구본부 |
장도연(전기화학연구실) |
계 |
5팀 14명 |
또 금속재료연구본부 조창용 박사가 과학기술훈장을 받았으며, 분말/세라믹연구본부 류정호 박사와 경영관리부 최기남 책임행정원은 각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면기술연구본부 윤정흠 박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연구상에 분말/세라믹연구본부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5개팀 14명이 포상자로 선정됐다.
김해두 소장은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소장은 “깊이있는 연구와 연구결과 실용화, 적극적인 중소/중견기업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소가 돼야 한다”며 “소재기술하면 대한민국이 떠오를 수 있는 날까지 각자 맡은 역할을 더욱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소는 창립 8주년을 맞아 소재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R&D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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