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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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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연결고리, 기술!

기술도 짝짓기가 필요하다!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가 기업의 수요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제1회 재료연-중소·중견기업 기술 멘토링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7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매칭데이 행사에는 재료연구소의 중점지원 대상 기업 중 사전에 신청한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56개사가 참여했다.

 매칭데이는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이뤄졌던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기술개발 수요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후속 지원 프로그램 투입을 통하여 구체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하고자 함에 있다.

 이번 매칭데이에서는 각 기업의 수요기술에 대해 미리 조사한 뒤 재료연구소의 해당 분야 전문가인 연구원과 1대 1로 만나 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한 발전가능성 진단, 수요 혹은 개발예정 기술 개발 위한 방향 설정, 연구소 지원 및 정부과제 수행 등 구체적인 해결 방법 모색 등이 이뤄졌다.
 재료연구소는 기업의 수요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 및 해법을 내놓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배정했다. 이렇게 연결된 기업과 재료연구소 관계자들은 연구소 내 여러 회의실에서 각각 심층 면담을 가졌다.

 특히 재료연구소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애로기술 해소지원, 공동연구, 기술이전, 기업 파견, 기술후견인 프로그램, 현장방문 교육 등 연구소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꼼꼼히 파악하도록 해 후속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정부 R&D 사업을 통한 공동연구 등도 추진한다.
 이번 매칭데이 결과를 토대로 재료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참가 기업에 대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은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기업의 수요기술도 매우 다양해 지는 만큼 이번 매칭데이는 각 기업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기 위한 시작 단계라 할 수 있다”며 “매칭데이 이후 체계적인 후속조치를 통해 기업이 수요기술을 확보할 때까지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술은 공유해야 한다!

 재료연구소를 포함한 국내 18개 공공연구기관들과 지난 6월26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공공연-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기술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기술분야 주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가 사장되지 않고, 중소중견기업을 통해 빛을 발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 된다.
 KIAT와 재료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들은 중소중견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후속 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기부채납·기술신탁, 저가무상나눔 등 미활용기술 활성화제도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재료연구소는 보유한 미활용기술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 다양한 사업화지원프로그램에 KIAT와 협력하게 된다.
 재료연을 포함한 공공연구기관들은 연구개발 이후 미활용 하고 있는 휴먼․장롱특허를 산업기술촉진법에 근거한 기부채납․기술신탁, 또는 저가․무상나눔으로 이전할 기술을 정례적으로 발굴․제공하게 된다.
 KIAT는 기술이전설명회, 기술정보포털(ntb.kr) 서비스, 기술거래전문마케팅 등 단계별 기술사업화 지원 시 공공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기술도입 이후 중소기업의 추가 상용화를 지원하는 R&D재발견, R&BD, 기술금융 등 KIAT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민간에서 수익창출로 이어지는 R&D선순환체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