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산업 발전의 핵심이 되다

 11월 5일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제12회 신재생에너지국제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날 식전행사로 재료연구소 부안풍력시험동 고도화 증축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재료연구소 외 9개 기관이 주관한 행사로 각 기관 관계자 및 주민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재료연구소 풍력시험동 고도화 증축공사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및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신재생에너지 성능검사기관 고도화사업과 연계하여 실시되었다.

 재료연구소는 풍력블레이드 성능 평가 시험기술을 세계1등 기술로 인정받았으며 풍력설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승격하고 2018년까지 세계 최고 성능평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도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증축공사로 기존 5MW에서 7MW급으로 높아진 설비를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 편 이날 열린 제12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에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포럼과 풍력학회학술대회, 기술협회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또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및 제품 전시도 이루어졌다.

 포럼은 우리나라와 미국, 독일 등 5개국 29개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과 재료연 풍력시험동 증축으로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기술의 입지가 국제적으로 더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