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KIMS)는 11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내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KIMS TECH FAIR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가 소재산업 진흥 및 지원을 위한 허브 역할을 표명함과 동시에 금속, 분말, 세라믹, 복합소재, 표면기술 등 연구소 연구분야와 보유기술을 알리고 기업 및 외부기관과의 공동 연구와 비즈니스 수행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KIMS TECH FAIR’는 현대자동차 홍승현 연구위원의 소재기술 특강, 미래자동차 소재기술 전시, 연구소 세계1등 기술 소개, 산업화 가능 보유 소재기술 100선 전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연구원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술상담 코너도 개설되어 운영됐다.
 이외에도 연구소는 표면기술교류회와 복합재료워크샵을 개최하고 금속, 분말, 복합, 표면/산업의 4개 전시관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기업 관계자들이 연구소 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연구소는 이날 안드로이드 운영체재 모바일용 재료연구소 보유기술 소개 앱을 만들어 배포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이 모바일을 통해 연구소 보유기술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해두 소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과거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낸 국가경쟁력의 밑바탕이었으며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 또한 소재부품산업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 동안 재료연구소가 국내 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첨단 소재기술을 개발하고 이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IMS TECH FAIR’는 국내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기술 정보를 공유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재료연구소의 대표 행사이다. 재료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기업 관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연구개발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