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KIMS)는 지난 9월 22일(금)~24일(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경남과학대전’에 참가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소개와 소재정보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재료연구소는 이번 과학대전 참가를 통해 경남도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홍보는 물론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과학문화 확산 기여, 소재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함께 구축했다.

 재료연구소 부스는 ‘신기한 소재사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네잎 클로버 모양의 형상기억합금 키트를 냉/온수에 넣어 구부러진 형상기억합금이 제 모양을 찾는 과정을 체험하는 ‘형상기억합금 체험’, 전도성 잉크를 가지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배터리를 이용해 전구에 불을 켜보는 ‘전도성 잉크 회로 만들기’, 마지막으로 어두운 암실 환경에서 현미경을 이용해 숨은 그림을 찾는 ‘현미경으로 숨은 그림 찾기’의 총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김도연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고위인사 등이 재료연구소 부스를 방문했으며, 재료연구소는 부스를 방문한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표면기술아 놀자’, ‘복합재료야 놀자’ 도서를 무료로 배부해 학교와 가정에서도 소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재료연구소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차기 전시회 참가 시 이를 적극 반영 및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