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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7
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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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소식

제4대 김해두 소장 이임식 및 정년퇴임식 개최!

재료연구소 박막소재실용화실험실 직원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패를 들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지난 12월 21일(목) 재료연구소 본관동에서 제4대 김해두 소장의 이임식 및 정년퇴임식이 개최됐다. 이는 우리 연구소 제4대 소장으로 재임하시다 퇴임한 김해두 소장의 그 동안의 노고와 공로를 기리고 축하하며 직원들과의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두 소장은 1979년 연세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세라믹공학 석사학위를, 1987년 독일 아헨공대에서 세라믹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미국세라믹학회 Fellow를, 2013년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2014년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12월 재료연구소 소장에 부임해 지난 3년 간 재료연구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재료연구소가 소재강국을 실현하는 글로벌 소재 연구기관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 깊이 있는 연구, 평가제도 개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재임기간 동안, 재료연구소는 네이처, 사이언스지 등 세계 최고의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게재했으며 기술료 수입의 약 2배 증가, 25개 출연연 중 연구생산성 3위, K-MATE제도 신설 및 기관평가 우수 등급 등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 프라운호퍼IKTS연구소,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글로벌공동연구소(GRL-FYK)’를, 독일 프라운호퍼IKTS연구소와 드레스덴공대와 함께 ‘한독소재센터’를 설립하고, UC(University of California)와 공동으로 연구실을 개설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기도 했다.

본관동 강당 입구에 놓인 김해두 소장의 사진에 한 연구원이 방명록을 남기고 있는 모습

 김해두 소장은 “재료연구소가 현재의 발전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는 2030년, 2050년을 바라보는 장기적인 비전(Vision)이 필요하다.”며, “동료, 선후배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연구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