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가 지난 6월 19일(수)~21일(금) 총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9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했다.

 1989년 처음 시작된 금속산업전은 나라의 기간산업을 이끄는 금속산업인들의 장(場)이다. ‘피스너 & 와이어’, ‘주조 & 다이캐스팅’, ‘자동차 & 기계부품’, ‘프레스 & 단조’, ‘튜브 & 파이프’, ‘금속 도금 &도장’, ‘3D 기술’, ‘알루미늄’, ‘레이저 및 용접 설비’, ‘뿌리산업’, ‘펌프 기술’, ‘공구산업’, ‘컴포지트’, ‘제어, 계측 및 자동화’의 총 14개 카테고리의 신기술과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소재부터 가공기계, 완성품까지 전 공정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고, 철과 비철금속, 그리고 복합 및 다중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분야별 트렌드 파악에 용이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량화’와 ‘친환경’을 주제로 최근 산업 전반에 대두되고 있는 기술집약적 소재부품과 친환경 공정에 대한 전시가 주를 이뤄 전시회의 무게를 한층 높여줬다.

 재료연구소는 ‘고특성 주조용 알루미늄 합금제조기술’, ‘자동차용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기술’, ‘무기체계/수송기기용 고비강도 경량철강 기술’, ‘고성능 금속복합재료 기술’, ‘폐 초경 스크랩 재활용 기술’의 총 5개 기술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금속산업대전은 연구소의 주력 연구분야인 금속분야 관련 기술 발전의 면모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구소의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향후 연구개발 방향에 있어 양질의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