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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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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10년째 타이타늄 기술교류회 열어


   재료연구소는 7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2010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열리는 기술세미나로 산·학·연 등 각계 타이타늄 전문가들이 모여 타이타늄 관련 기초에서부터 공정기술, 응용분야까지 다루는 심도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재료연구소와 산업원천 타이타늄 소재산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공동 후원했다.

   기술교류회는 8일 기술 세미나와 9일 타이타늄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상담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술 세미나는 타이타늄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별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타이타늄 관련 업체의 책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타이타늄 관련 우리나라 산업체의 역량 및 기술정보를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었다.

   올해 세미나의 특징은 타이타늄 소재의 성형과 판재 가공으로부터 산업용 부품에의 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가공 및 응용 기술에 대하여 산업현장 일선에 근무하는 책임 기술자들이 이론과 더불어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교류회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 것이다.

   (주)엔아이비 신현근 전무가 ‘타이타늄의 주조기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신진볼텍 임성근 사장이 ‘타이타늄 합금의 온간성형 단조기술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 송진호 박사가 ‘포스코의 타이타늄 판재사업’, 오스템임플란트 엄규섭 박사가 ‘타이타늄 임플란트의 가공기술’, TSM 공세영 이사가 ‘타이타늄 압력용기 응용기술’, KPC 손희영 본부장이 ‘국산 타이타늄 가공소재 제조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재료연구소 이용태 박사가 ‘국내 타이타늄 연구개발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산학연이 공동으로 국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현황과 향후 산학연의 공동연구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타이타늄은 다른 금속재료에 비하여 저온에서 고온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비강도와 내식성을 가지기 때문에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의료, 스포츠 레저, 일상용품 등 분야에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고성능 첨단소재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고가의 비용과 기술 부족으로 일부 분야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활용 분야 다각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이 요구되고 있어 기술교류회를 통한 정보 교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여 년 동안 국내 타이타늄 연구를 선도한 재료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0 타이타늄 기술교류회 세미나 일정


10:00-11:00

등록

11:00-11:05

인사말
김문철 박사(RIST)

11:05-11:50

타이타늄의 주조기술
신현근 전무 ((주)엔아이비)

11:50-12:35

타이티늄합금의 온간성형 단조기술 개발
임성근 사장(신진볼텍)

12:35-13:30 점심
13:30-14:15 POSCO의 타이타늄 판제사업
송진화 박사(POSCO)
14:15-15:00 타이타늄 임플란트의 가공기술
엄규섭 박사(오스템임플란트)
15:00-15:20 휴식 시간
15:20-16:05 타이타늄 압력용기 응용기술
공세영 이사(TSM)
16:05-16:50 국산 타이타늄 가공소재 제조기술
손희영 본부장(KPC)
16:50-17:30 국내 타이타늄 연구개발사업 현황
이용택 박사(KIMS)
 
출처 : 특수합금연구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