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지난 7월 10일(수)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19’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경계를 넘어서(Beyond Boundaries)’를 주제로 ㈜헤럴드가 주최하고, ㈜헤럴드경제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했다.

 아나톨리 페트루코비치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우주과학연구소 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이병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무인이동체시스템연구그룹장이 ‘우주인터넷과 4차 산업혁명’을, 정태현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우주전파관측망그룹장이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블랙홀’을,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이 ‘바닷속 우주, ’해저 2만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제2부에서는 스펜서 쇼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부소장이 ‘AI와 100세 시대’를, 박민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솔로몬의 부활, 로봇 재판관’을, 남주한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미래의 바흐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는 ‘과학과 예술: 선을 넘다’를 주제로 김윤철 미디어아티스트, 김민정 바라캇 서울 갤러리 큐레이터의 특별대담이 이어졌다.

 재료연구소는 이번 포럼에 ‘2018년 세계1등 기술 선정 2개 기술’에 대한 성과 패널을 전시했다. 해당 기술은 나노표면연구실 박성규 책임연구원의 ‘초고감도 다중질병 진단용 바이오센서 칩(3차원 SERS 기판 소재)’, 바이오닉스소재연구실 윤희숙 책임연구원의 ‘광중합형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신기술’이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경계가 무너지고 진정한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융복합의 시대가 찾아왔다.”며, “이번 이노베이트 코리아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가 벽을 허물고 경계를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