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9월 3일(화)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소재분야 산업 원천기술 개발과 한일갈등 대응책 모색을 위한 목적으로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간담회는 재료연구소 이규환 부소장의 사회로 ‘재료연구소 업무현황 및 독립법인화 경과 보고’와 ‘소재 국산화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가 이뤄진 후,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와 홍보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환 부소장은 “우리나라가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한 속도전에서 세계 정상급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성장한계에 직면했음.”을 강조하면서, 국내 소재 개발 역량의 우수한 점과 세계적 수요기업이 존재하고, 정부 또한 소재산업육성정책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음을 감안해 “핵심소재의 국산화”, “소재 중견기업의 육성”, 그리고 “소재실증단지 구축”의 세 가지 추진전략을 언급하며,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핵심소재의 국산화는 물론 경남 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역할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재료연구소 방문을 토대로 소재 산업의 위축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