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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0
201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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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2019 나노피아 산업전 주관

나노융합산업 육성과 산업활성화를 위해 열린 2019 나노피아 산업전에서 내빈들이 재료연구소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가 지난 11월 7일(목)~8일(금) 양 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9 나노피아 산업전’을 주관하고 해당 전시회에 참가했다.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료연구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2019 나노피아 산업전은 ‘산업에 녹아든 나노기술’을 주제로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전시, 수출상담회, 정책세션, 비즈니스세션, 캡스톤디자인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콘텐츠까지 선보여 예년과 다른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기존의 학술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로 전환한 올해 행사에서는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이용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재료연구소는 ‘세계1등 기술’ 9개를 중심으로 연구소가 그 동안 창출한 우수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재료연구소 외에도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5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102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수출상담회는 7개국 11개사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20개사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별강연으로 마련된 정책세션에서는 삼성전자 LED사업부에서 ‘자동원예 조명분야의 최신 LED기술’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영철 탄소나노PD가 ‘나노분야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기획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비즈니스세션에서는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이전 설명회와 전시회 참가기업 3개사의 신제품 소개가 있었다.

 이튿날인 나노 대중화의 날에는 대중강연으로 경희대 김상욱 교수가 ‘만물은 원자로 되어 있다’를, 강신주 작가가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 후에는 CGV와 연계해 재료연구소 박영조 박사가 직접 영화에 대한 과학 해설을 곁들이는 나노 기술 관련 영화 상영이 이어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해시계가 음지에 있으면 아무 의미가 없듯, 이제는 나노를 응용한 실용화, 산업화 단계로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나노피아 산업전의 이러한 변화가 사람들 속에 나노 기술의 중요성과 미래를 일깨워주는 방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