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소재한 밀성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지난 2월 7일(금)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진로체험 및 견학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밀성고등학교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학생들은 향후 과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본관 1층에 위치한 교육실에서 재료연구소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홍보관 견학을 통해 연구소의 연구성과와 전시품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형상기억합금 체험시간 등 특이 금속에 대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시간 또한 가져 학생들의 소재과학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했다.

 재료연구소 강성열 대외협력실장은 “해마다 10~15회 정도의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및 교육시간이 이뤄지고 있으며, 학생 수는 300~400여명이 재료연구소를 방문하고 있다.”며, “재료연구소는 경남에 위치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자 소재종합연구기관으로서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대중화에도 이바지하고자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