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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4
2020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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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경남, 뉴스7 이슈대담 기관장 출연

3월 17일 KBS경남 뉴스7 이슈대담 코너에 출연한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 캡처 화면

 지난 3월 17일, KBS경남 뉴스7 이슈대담 코너에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이 출연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률안, 법사위 통과 가능성은?’으로, 이 날 방송은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관련 법률안의 법사위 심의 및 통과 일정과 맞물려 진행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관련 법률안의 법사위 및 본회의 통과 여부와 향후 진행상황, 그리고 재료연구소의 우수 연구성과와 창원시 등 지역에서의 지원, 원 승격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 대해 많은 내용이 오고갔다.

 재료연구소 원 승격이 포함된 출연연법 개정(안)은 지난 3월 5일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안건의 법사위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날 법사위 심의에서 해당 법률안이 제외되면서 총선 이후 4월 말이나 5월 중에 법사위에 상정된 다른 안건들과 함께 일괄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게 됐다. 재료연구소는 원 승격 사안의 경우 기재부의 반대도 없고 여야의 쟁점법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법사위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소장은 이 날 방송에서 재료연구소가 연구원으로 승격될 경우 기관의 확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확장성이 커질 경우 현재 210여명 수준의 박사급 연구원 수를 약 350여명 정도로 늘리는 것과 함께 소재 관련 연구 범위 또한 보다 넓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 소재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강조하면서 연구소가 보유 중인 ‘초고감도 다중 질병진단용 바이오센서 칩 기술’과 ‘공조용 병원체 제거필터 기술’을 그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이와 함께 이 소장은 마무리 인사로 소재기술은 국가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자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중요성을 띄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해 일본의 수출 규제 사례를 언급하면서 소재부품의 R&D프로세스 개선,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재료연구소가 앞장설 것을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