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인 하나아이티엠(주) 윤석환 대표가 지난 3월 9일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양 기관 간 협력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내방은 재료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이해하고 양 기관 간 기술협력 방향을 잡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아이티엠(주)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 날 윤석환 대표는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을 만나 재료연구소의 기업지원 역할에 높은 관심을 가졌고 이정환 소장 또한 연구소의 업무를 다각도로 분석해 가능한 최대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하나아이티엠(주)은 2003년 창립해 그 동안 대기업만이 담당하여 오던 항공기 및 터빈 엔진분야의 해외 수출을 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일관된 해외 거래선 개척과 수출 이행을 위한 품질 및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를 해온 기업이다. 미국의 BE Aerospace사의 항공기 기체부품을 납품하는 중요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러시아의 수호이社가 개발한 100인승 민간항공기의 Shipside Fitting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이번 하나아이티엠(주)과의 대화를 통해 재료연구소가 기업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역할과 임무를 한 번 더 강조하게 됐다.”며, “재료연구소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해 기업과 함께 발전한다는 연구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