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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6
2020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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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소식

재료연구소 직원들, 함께 창원 수박 공동구매를 통해 농산물 소비운동에 참여

창원수박축제위원회 관계자가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농산물 소비운동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가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농산물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창원수박축제 취소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특산 수박의 공동 구매에 나섰다.

 이번 창원수박 공동구매 진행은 코로나19 확산과 다중집합을 꺼리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당초 5월 초에 예정되어 있었던 제27회 창원수박축제가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전 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라 외식업 소비가 줄고, 학교급식 중단으로 농산물 판로가 막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농산물 소비운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4월 23일(목)~28일(화)까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원 수박 구매와 관련한 개인 구매 의사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소 내에서 226개의 주문 의사가 나왔으며 이에 지난 5월 7일(목) 주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수박을 전달했다.

 창원수박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양에서 충분한 햇빛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품질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벼를 심고 난 후 2모작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1년 내내 연작을 하는 인근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하는 탑(TOP)과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26년을 이어온 창원수박축제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지난 가을부터 애지중지 키워온 수박이 갈 곳을 잃었다고 알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이 이번 창원수박 공동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산물 소비운동’에 동참했음에 깊이 감사하며, 아무쪼록 맛과 영양이 뛰어난 창원수박을 먹고 모두가 면역력과 건강을 챙겨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