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5월 22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를 방문했다. 이 날 방문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재료연구소의 독립법인화를 포함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를 축하하고 향후 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자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날 내방 일정은 김경수 도지사와 이정환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규환 재료연구소 부소장이 연구소 현안을 소개하고, 이후 참석자들이 경남도-재료연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김 도지사는 재료연구소 노조사무실을 들러 직원들의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재료연구소 항공소재연구실과 금속3D프린팅연구실을 방문해 연구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 날 내방을 통해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현안은 경상남도가 오랫동안 지지하며 재료연구소와 함께 달려온 숙원사업이었다.”며, “연말에 새롭게 출범할 ‘한국재료연구원’은 보다 도내 지역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이끌어주고 국가적으로도 산업 기반을 잘 다져줄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환 소장은 “한국재료연구원의 출범은 첨단소재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제조업 고도화에 대한 기여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경남이 국가 소재 R&BD 메카로 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