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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7
2020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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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 연구단 출범식 개최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 연구단 출범식 기념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부품․장비 R&D 핵심사업인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가 지난 6월 10일(수)에 연구단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최된 이번 출범식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9개 연구기관장, LG전자, 아모그린텍, 웨이비스 등 기업 관계자, 그리고 한양대, KAIST, 성균관대 등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는 지난 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100대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의 핵심소재․부품의 대외의존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각 연구단을 중심으로 공공연구기관이 총괄기관을 맡고, 수요․공급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융합연구단’으로 운영된다. 총 9개로 이루어진 연구단은 한국화학연구원(KRICT)이 3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2개, 그리고 재료연구소(KIM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 각 1개씩 설치됐다. 이들을 총괄하는 ‘소재혁신선도본부’는 재료연구소에 지난 4월 설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에 향후 5년 간 총 2천66억원을 투입해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관련 분야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조속한 자립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이 날 출범식에서 “지난 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정부와 관련기관이 다함께 힘을 모아 수출규제 품목에 대한 공급 안정화를 조속히 이뤄냈듯이, 1년에 다다르는 현 시점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가 그 초석이 되도록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점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