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KIMS)의 이정환 소장이 지난 6월 10일(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2020 혁신경영 아카데미’에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소재관점에서 바라본 혁신적 사고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날 강연에는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 류효종 창원시 국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노충식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박덕곤 경남경총 부회장, 이년호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소장은 이 날 강연을 통해 ‘연구단절 없이 끝까지 이어 달리는 연구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초선도에서부터 응용개발, 기술이전․지원 등에 이르는 전 주기 연구로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소재․공정․시스템 통합 연구로 구성되어 기술이전 이후에도 양산화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실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소장은 과거 한국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국내 소재분야의 성과 진단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소재가 앞으로 다가오는 주력 산업을 살리기 위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얘기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 고도화 지원과 더불어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소재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경남이 국가 소재 R&D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재)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과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창원대학교 LINC플러스사업단이 마련하고,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