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지난 7월 14일(화)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0 전시 및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내 삶을 바꾸는 기술(My Life Innovation)’을 주제로 ㈜헤럴드가 주최하고, ㈜헤럴드경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권충원 헤럴드 대표의 개회사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0 포럼은 이후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여섯 번째 대멸종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제1부에서는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이 ‘뉴노멀시대, 과학과 함께 살기’에 대해, 현호섭 KT 고객최우선경영담당 상무가 ‘인공지능과 고객센터’, 그리고 박기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CTO가 ‘언택트 시대, 클라우드로 이루는 기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제2부에서는 우현수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일상생활로의 복귀, 의료로봇’을 주제로, 또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장이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지구온난화 해결’을, 마지막으로 김창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장이 ‘수소에너지가 가져다줄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재료연구소는 이번 전시 및 포럼에 바이오 기술과 관련한 성과 패널을 전시했다. 나노표면연구실 박성규 책임연구원의 ‘3차원 Au 나노구조 기반 초고감도 나노플라즈모닉 바이오칩 개발’ 및 ‘초고감도 다중 질병진단 센서 개발’을 비롯해, 같은 실 이승훈 선임연구원의 ‘공공시설 부유병원체 제거용 소재기술 개발’ 성과가 함께 전시됐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지난 해 일본 수출 규제 사태를 비롯해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이와 함께 우리 생활 방식의 변화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이노베이트 코리아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같이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혁신적인 기술이 하루빨리 개발되어 보다 밝은 미래를 앞당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