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11월 16일(화)~19일(금), 총 4일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홀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참가했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엑스코가 주관한 올해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 개최돼 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람객의 이해와 편의를 함께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대회의 지난해 전시 규모는 총 8개국 240개사가 597개 부스를 준비하고 총 34개국 20,484명이 참관했으며, 많은 제조 및 유통업 종사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 재료연은 타이타늄연구실 이상원 선임연구원의 ‘발전용 타이타늄 터빈블레이드 국산화 기술’,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최승목 책임연구원의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수소생산 시스템’, 그리고 극한환경코팅연구실 김종국 책임연구원의 ‘무수소 고경도 DLC 코팅기술’을 전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과 함께 소부장 통합부스에 차려진 재료연 전시부스는 기술별 설명을 위한 모니터와 전시대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과의 기술 상담 및 고객 응대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재료연이 대구 엑스코를 방문해 성과 전시를 준비한 것은 올해 처음이지만 그만큼 연구원의 우수 연구성과를 선보이고 이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재료연은 앞으로도 연구성과의 홍보 및 기술 마케팅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을 관계자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