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온 가족이 과학을 가까이하고 가정에서 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국민참여형 과학체험프로그램 <배달해 과학>을 올해도 운영한다.

 <배달해 과학>은 가정 및 소외지역 학교에서도 손쉽게 과학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별 접수한 가정 및 소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도서 및 체험키트를 전달하는 재료연의 자체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재료연은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확산과 연구기관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해 비대면 과학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국의 각 가정 및 소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배달해 과학>은 3월 16일(수)부터 22일(화)까지 한국재료연구원 상상플랫폼 홈페이지(https://sangsang.kims.re.kr)를 통해 접수했으며, 초중고교생 보육 가정 및 신청 사연과 운영 SNS채널의 보유 유무를 감안해 이 중 100가구를 선정, 과학키트와 실험복 세트를 배송할 예정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교육학습 저하가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본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과 재료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과학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