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하 재료연)이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3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의 대상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료연은 지난 6월 24일(금)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대상 수상자 이지원 학생(창원상남초교 3학년)과 학부모를 모시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지원 학생이 그린 그림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우리집’을 제목으로, 태양열과 풍력, 수력을 이용해 가정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 에너지 자원을 얻는 미래 환경의 모습을 담았다. 이지원 학생은 시상식에서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음을 피력하면서도 자신이 그린 미래 환경의 모습이 하루빨리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기를 기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탄소중립’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갖고도 밝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은 학생들의 그림 솜씨에 때론 놀라게 된다.”라며, “우리 과학자들은 이런 아이들의 순수한 바람을 절대 잊지 않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그 노력을 절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