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75 WEBZINE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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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소식

그린 비즈니스 위크 성과전시회 참가

‘그린 비즈니스 위크’ 성과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재료연구원 전시 부스 모습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10월 12일(수)~14일(금),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연구성과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분야 R&D 성과 홍보 및 기술 마케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재료연은 △수송기기 및 발전용 TiAl 신합금 기술(금속재료연구본부 김성웅 책임연구원), △희토류 저감 고가성비 자성 소재(분말재료연구본부 김태훈 선임연구원), △음이온교환막 방식 친환경 수전해 수소생산 시스템(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최승목 책임연구원)의 3개 기술을 전시 및 소개했다.

 재료연이 개발한 TiAl은 항공기나 자동차의 엔진, 발전용 가스터빈 등의 부품에 적용된다. 해당 기술은 제조 기업에 기술 이전되어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 이를 이용한 부품들은 높은 강도와 훌륭한 내열성으로 수송 기기나 발전 장비의 효율을 개선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수소 추출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전주기 기술 또한 화학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 기존의 추출 방식과 달리, 물에서 수소를 추출한다는 점에서 보다 친환경적이다. 재료연은 고성능의 대면적 전극을 제조하고 이를 이용해 고효율의 AEM수전해 스택까지 만드는 전주기 기술을 개발해 향후 가정과 공장 등에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기술이 꽃을 피우기 위해선 많은 이들에게 이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기술의 특장점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재료연은 이번 전시 참가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기업과 국민 등 많은 이들을 찾고 이들과 소통하며 재료연 기술을 꽃 피우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