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우수 연구성과를 선보였다. 5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총 3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전시주제로 기후환경산업 분야 200개사가 참여해 700부스 규모의 전시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했다.

 재료연은 기후.환경.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 R&D 성과 홍보와 기술 마케팅 촉진, 그리고 우수 연구성과 홍보를 통한 기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국내외 기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 등을 목적으로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재료연이 선보인 기술은 최승목 박사의 ‘비귀금속 AEM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 나영상 박사의 ‘극저온 환경용 소재 및 평가 기술’, 김성웅 박사의 ‘TiAl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공정 기술’, 이정구 박사의 ‘희토류 저감형 영구 자석 소재 기술’, 임동찬 박사의 ‘저조도 고효율 투광형 유기태양전지 기술’, 안철우 박사의 ‘전기차 및 전자기기 열관리용 방열 세라믹 소재 기술’, 송인혁 박사의 ‘환경정화용 압출기반 다공성 세라믹 분리막 기술’, 이창훈 박사의 ‘핵융합 발전용 Ti-Ta 함유 저방사 강재 소재 기술’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전시된 기술을 둘러보며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과학기술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재료연의 우수 연구성과가 조금이나마 이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