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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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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진 박사 특강 개최

전의진 박사가 한국재료연구원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강연하고 있는 전의진 박사 모습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1월 16일(화) 재료연을 방문해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의진 박사는 독일 하노버대에서 금속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기계연구소 분원장을 비롯해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인천로봇랜드 사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감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연 주제는 ‘급변하는 기술세계’로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가 이미 현재에 도달해 있음을 강조했다. 재료연이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 무엇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KIST 유럽 연구소, 베트남 V-KIST, 국가 우주발전 중장기계획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세계 속에 있는 대한민국이 급변하는 기술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이 어떠한 것인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주요 간부진이 함께 모여 전의진 박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이정환 원장, 일곱 번째가 전의진 박사)

 전 박사는 미래는 현재 직업의 47%가량이 사라지고, 자동차는 사유가 아닌 공유될 것이며, 개인별 로봇을 보유하게 되고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더욱 늘어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기술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그 속도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그는 연구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창의성’, ‘유연성’, ‘다양성’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개개인이 매사에 깊이가 있는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인생 목적이 무엇인지, 자신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개인의 내공 쌓기에 열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