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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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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소재정보은행

 
   금속소재정보은행(사업 책임자 : 김성준 박사)은 2005년 정부에서 발표한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당시 산업자원부(현재 지식경제부)의 지원 하에 2006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7년 본 사업이 시작되었다.
   중점 업무는 금속소재의 물성정보를 수집 및 생성하고 가공하여 산업계 등 수요자들에게 보급하는 것이다. 또한 금속소재 관련 특허와 기술동향, 심층 분석 등의 기술정보와 e-learning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금속소재정보은행은 금속소재 정보 수집 및 생성, 가공에 있어 상당한 정보력을 갖추고 있다. 먼저 수집한 금속소재 물성정보는 자동차용 소재, 분말소재 등 65,000여건에 이르며 부산대와 안동대, 한밭대, RIST, 생기원 등 참여기관과 함께 생성한 금속소재 물성정보도 20,000여건에 달한다. 현재도 물성정보의 수집과 생성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올해 말경에는 수집 정보가 80,000여건, 생성 정보가 25,000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허 등의 기술정보 역시 꾸준하게 축적되고 있으며, e-learning 콘텐츠도 주기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수집 및 생성된 금속소재정보는 소재, 부품, 완제품 등 300여개 기업에 보급된다. 최근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DB 접속건수가 월 평균 3,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금속소재정보 제공으로 인한 효과는 현재까지 개발기간 단축 20개월, 경제적 효과 연 560억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보자. (주)센트랄은 금속소재정보은행에서 제공한 알루미늄 합금의 인장강도와 유동응력선도, 고주기 및 저주기 피로특성 관련 금속소재물성정보를 자동차용 단조 부품 최적화 설계에 활용했다. 맞춤형 물성정보를 활용함에 따라 매출 증대 연 490억원 이상, 신규고용 창출 20여명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속소재정보은행은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차세대 소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양대 및 고려대와 협력하여 원천기술 심화 교육 프로그램 등 총 90강좌를 운영하였으며 2,100여명이 수강했다. 또한 신소재/신공정 개발을 위한 시리즈형 전문강좌 및 실습 심화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11개 강좌를 개설하여 680여명이 수강했다. 온라인을 통해 6개 분야 43건의 e-learning 강좌도 마련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속소재정보은행은 축적된 각종 정보를 수요자에게 보다 용이하게 보급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가능한 한 모든 사용자에게 동등한 정보접근 권한을 부여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요조사, 정보 제공, 활용 지원, 사후 서비스 등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해 회원기업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