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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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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구단신_일본, 천연가스 포함된 신광물 발견

KIMS 해외단신 61호 (2011.02.18)

일본, 천연가스 포함된 新광물 발견


    일본 아사히신문은 2011년 2월 16일자 기사에서 일본 치바현의 산중에서 결정 안에 메탄 등의 천연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광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그 광물은 발견된 곳의 지명에 따라 「치바석」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국제광물학연합의 인정을 받았다. 또한 이번 「치바석」과 관련된 사실은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 및 치바현립 중앙박물관 등의 연구팀이 15일 발행된 영국 과학잡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전자판)에서 발표한바 있다. 다음은 일본 아사히신문의 관련기사에서 발췌, 번역한 내용이다.
    ‘치바석은 치바현에 사는 한 아마츄어 연구가(63세)가 약 1800년 전의 퇴적암 속에서 1~5미리 정도의 결정을 발견했다. 물질재료연구기구 등의 분석을 통해 이산화규소가 주성분인 투명한 광물로 규소와 산소가 결합해 만들어진 바구니 모양의 아주 작은 구조 속에 메탄 및 프로판 등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치바현 근처에서는 태평양 플레이트가 대륙 플레이트 밑으로 가라앉고 있다. 플레이트가 가라앉을 때 생물의 시체 등 유기물을 포함하고 있는 해저 퇴적물이 겹겹이 쌓이고 굳어 암석이 되고 해저융기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오게 된다. 물질재료연구기구의 한 연구원에 따르면 유기물 분해로 만들어진 천연가스가 치바석이 만들어지는 도중에 ‘바구니’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지금의 기술로 내부 천연가스 성분을 추출해 이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출처) 일본 아사히신문 2011년 2월 16일자
문의) 재료연구소 정책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