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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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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노인돕기 봉사팀

 
*모든 참사랑은 존경에 기초한다. - G.빌리어스

*늙어가는 어버이를 공경하여 모시라.
젊었을 때 그대를 위해 힘줄과 뼈가 닳도록 애쓰셨느니라. -명심보감




   웃어른에 대한 공경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중요하게 여겨진다.
   비단 자신의 부모님 뿐만 아니라 모든 어른을 존경하는 마음은 오늘날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재료연구소에서 이러한 어른 공경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노인돕기 봉사단이다. 지난 2010년 재료연구소 봉사단 발단과 함께 정식으로 출범한 노인돕기 봉사팀의 어른들을 향한 아름다운 존경의 걸음을 따라가보자!
   노인돕기 봉사팀은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요양원 등 노인 복지시설을 찾고 있다. 노인들이 지내는 곳을 쓸고 닦으면서 온 몸으로 그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 지난 2010년 12월 처음 봉사활동의 인연을 맺은 곳은 마음의 집이다. 가기 전 봉사팀원들은 막막함이 앞섰다. 어떻게 도와야 할까라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도착하자 그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진작 알고 오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들은 보일러 상태 점검부터 식당 청소, 정원 화단 벽돌 작업 등 건물 안팎을 왔다갔다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2011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성심원이다. 목욕 봉사와 세탁물 정리, 방청소, 창고 정리, 점심배식 등 이 곳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연구할 때 못지 않은 집중력과 섬세함으로 이 곳에서도 진면목을 발휘했다.




   …2011년 3월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듬뿍 전하기 위해 노인돕기 봉사팀원들이 또다시 뭉쳤다. 이날 봉사팀원들은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노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또 맛있는 채소를 수확할 수 있도록 텃밭 가꾸는 일도 도왔다. 그 외에도 노인들의 말벗이 되기도 했다.




   노인돕기 봉사팀은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그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더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그래서 노인돕기 봉사팀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꼭 봉사팀원이 아니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격월제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 간격도 더 줄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모든 팀원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재료연구소 노인돕기 봉사팀의 활동 하나하나는 노인들과 그들 모두에게 그 어떤 아름다운 노랫말보다, 눈물나게 감동적인 영화보다도 마음 속에 더 깊게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