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소재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재료연구소는 26일(화) 연구소 본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재료연구소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동안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부서와 개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구조재료연구본부 철강재료연구그룹과 융합공정연구본부 복합재료연구그룹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의 팀과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날 홍수환 전 권투선수를 초청해 ‘프로정신,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홍수환 전 권투선수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경목 소장은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재료연구소의 성과 하나 하나는 모두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료연구소는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가 모태이며 시험연구소 설립일인 12월30일을 창립일로 지내왔다.
창립기념일 수상자 명단
포상명
추천대상
소속
성명
직급
우수연구상(2팀)
철강재료연구그룹
복합재료연구그룹
학술상(1명)
분말기술연구그룹
김경태
선임연구원
우수논문상(1명)
기능세라믹연구그룹
류정호
선임연구원
우수부서상(2팀)
원자력공인검사단
재무실
KIMS인재상(3명)
내열재료연구그룹
홍현욱
선임연구원
전기화학연구그룹
양철남
선임연구원
정책홍보실
홍은행
행정원
근무공로상(6명)
구조재료연구본부
최민경
위촉행정원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
이정구
선임연구원
복합재료연구그룹
임도완
위촉연구원
기술지원연구그룹
최재돈
선임기술원
성과관리실
김동현
선임행정원
시설자재실
박재윤
위촉행정원
계
4팀 11명
창립기념사 전문 (조경목 소장)
재료연구소 창립 4주년 기념사
친애하는 재료연구소 직원 여러분,
재료연구소가 부설이 된 지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 창립기념식은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이러한 뜻 깊은 날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 찾아와 주신 이명종 감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재료연구소 직원 여러분,
창립 4주년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신생조직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 창설 이래 재료연구소에 이르기까지 3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들이 모인 곳이 바로 재료연구소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재료연구소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오로지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 재료연구소의 또 다른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나아가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제 ‘개방, 집념, 열정, 자긍심’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가슴에 새기고 ‘자랑스럽고 인정받는 재료연구소’를 완성했으면 합니다.
재료연구소 직원 여러분,
21세기는 정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라 불리는 지금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양질의 정보 제공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개방적인 자세와 듣고 소통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연구소 내에서나 밖에서나, 타 분야, 성별, 나이 등을 가리지 말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에 능한 재료연구소 직원들이 되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집념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가 불러도 모르고, 해가 지고 달이 떴는지도 모를 만큼 한 가지 일에 집중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그 때의 성과는 어땠습니까?
한 가지 일에 매달려 마음을 쏟으면 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개인의 집념도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는데 집념을 가진 조직의 힘은 몇 배가 될 것입니다. 집념의 재료연구소가 돼야 합니다.
친애하는 재료연구소 직원 여러분,
열정 그 것은 자신의 에너지와 능력을 뛰어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빠르게 전파되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열정의 중심에 여러분이 서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자긍심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낮춰보지 않고 귀히 여기는 자긍심을 가질 때 기관의 발전도 꾀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과 내가 속한 조직에 대한 자긍심으로 연구에 몰두한다면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재료연구소 직원 여러분,
소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료연구소가 내딛는 걸음 하나 하나는 모두 ‘소재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자취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성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모든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재료연구소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4월26일
재료연구소 소장 조 경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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