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해외단신 75호 (2011.06.03)

버클리 연구팀, 획기적인 수소저장 기술 개발

    ADVANCED MATERIALS & PROCESSES 5월 발간지에서는 미국 버클리 연구팀이 획기적인 수소저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관련기사에서 발췌, 번역한 내용이다.

   -------------------------------------------------------------------------------------------------------------------------------------

    다른 클린에너지 기술에 비해 수소 저장기술이 뒤쳐진 것은 수소가 안전하고, 조밀하게 저장되어야 하며 그 접근성 또한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연구원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수소를 고형물에 가두고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적은 부피에 담았다. 하지만 고형물의 대부분은 적은 양의 수소만을 흡수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면 극단적으로 열을 가하거나 극단적으로 열을 식혀주어야 한다.

    최근 미국 에너지성(DOE:U.S.Department of Energy)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미국 캘리포니아) 연구팀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polymethyl methacrylate) 매트릭스와 마그네슘 금속의 나노입자로 구성된 복합재료를 개발해 수소저장에 이용하고 있다. 유연한 나노합성물은 일반 온도에서 빠르게 수소를 흡수하고 방출하며 순환 후 금속을 산화시키지 않는다. 이는 수소 저장, 배터리, 연료 전지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은 고분자와 나노입자의 특수한 성질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새로운 복합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다. 새로 개발된 복합소재는 다른 에너지연구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미국 에너지성 과학부의 지원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