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대구를 뜨겁게 달궜다.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진 2011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재료연구소도 함께 했다.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재료연구소는 ‘M군과 함께하는 신나는 재료여행’을 주제로 청소년들을 맞았다.
이번 재료연구소 부스는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와 영상, 체험을 통해 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전시품은 내겐 너무 가벼운 금속 마그네슘, 이대호를 이겨보자 비정질 합금,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투명 전도성 박막 기술, 물로 만드는 에너지 연료전지 등이 전시됐다.
또 금속 등 소재의 표면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을 배치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노다이징(양극산화)’라는 과학 원리도 배우고 예쁜 이름표도 간직할 수 있는 아노다이징으로 나만의 이름표 만들기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하트 모양을 추가하고 스티커 등 이름표를 꾸밀 재료도 다양화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료야 놀자’ 영상은 짧은 시간안에 소재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실험 영상과 소재 조직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보고 난 뒤 간단한 퀴즈를 풀면 선물도 전달하기도 했다.
재료연구소는 올해 전시장에서의 감동을 집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워크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재료연구소 부스의 전시품과 영상 등을 보고 풀 수 있는 퀴즈를 추가하고 아노다이징 원리와 전시품, 재료연구소 소개 자료도 포함시켜 알차게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2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재료연구소 부스에도 최소 6,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 정책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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