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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재료연구소로 소풍가자!

   “과학연극도 보고, 과학실험도 하고, 연구소 견학도 했어요!”

  재료연구소가 10월22일(토) ‘제2회 재료연구소로 소풍가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찾아 과학을 주제로 한 즐거운 소풍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과학소외지역(전교생 5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인 구산초등학교(창원), 문암초등학교(함안), 성명초등학교(남해), 한평초등학교(진주) 등 4곳의 학생 140명을 특별 초청했다.

  ‘재료연구소로 소풍가자!’는 어려운 과학 원리를 연극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연극 관람,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과학강연(실험)과 실험실 견학으로 구성됐다.

  과학연극은 과학전문 극단인 사이꾼(science의 첫머리를 딴 이름, 극단 대표 임주희)이 빛의 원리를 주제로 한 ‘모두 모두 모여 흰세상’이라는 연극을 선보인다.

  이어진 과학강연(실험)에서는 전문 강사가 앞서 연극에서 다룬 빛의 원리를 심도있게 파헤쳤다. 직접 몇 가지 실험을 선보이며 참가 학생들과 함께 관련 과학조립세트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의 핵심인 블레이드 실험실과 인체의 각종 기능을 대신하는 생체재료, 소재의 표면과 조직까지 볼 수 있는 전자현미경실 등을 둘러봤다.

  재료연구소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과학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재료연구소로 소풍가자!’ 행사를 열고 있다.

출처:정책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