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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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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구단신 _ 자외광으로 액체화, 가열로 고체화되는 유기 소재

KIMS 해외단신 93호 (2011.09.30)

자외광으로 액체화, 가열로 고체화되는 유기 소재


    일본 일간공업신문은 2011년 9월 29일자 기사에서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연구팀이 자외광을 비추면 액체화되고 이를 다시 가열하면 고체 상태로 돌아오는 유기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관련기사에서 발췌, 번역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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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산종연)의 연구팀은 빛을 비추면 액체가 되고 이를 가열하면 고체로 돌아오는 유기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액체화와 고체화를 계속 반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은 재활용 할 수 있는 감광성 고분자 및 새로운 점착제를 개발하는데 응용할 수 있다.
   새로 개발한 소재는 ‘아조벤젠’이라는 유기화합물을 고리 모양으로 연결한 것이다. 고체 상태에서 자외광을 비추면 액체가 된다. 일반적으로 열을 이용해 액체로 만드는 데는 100℃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실온에서 자외광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액체화된다. 액체가 된 시료를 가열하면 결정화가 일어나 다시 고체가 된다. 이 결정에 자외광을 비추면 다시 액체가 된다. 액체화와 고체화를 10회 반복해도 소재의 특성이 저하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조벤젠은 빛을 비추거나 가열하거나 하면 분자의 형태가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변화는 용액 상태일 때에만 발생해 고체 상태일 때 발생하는 일은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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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 일간공업신문 2011년 9월 29일자
문의) 재료연구소 정책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