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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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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분의 1, 나노기술을 이끄는 나노기반재료센터

 

  10억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나노기술.
  나노기술은 나노미터 크기의 범주에서 조작, 분석 및 제어함으로써
기존 보다 개선된 특성을 갖는 소재나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과학기술로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나노기술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다.
  재료연구소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나노기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노기반재료센터(센터장 최철진)을 운영하고 있다.
  나노기반재료센터정부의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부는 국가나노기술 개발계획, 나노융합 2.0, 한계돌파형 미래원천소재기술 개발 사업 등을 실시, 장기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나노기반재료센터는 각 본부에 분산된 나노 관련 연구자들이 주기적인 워크숍 등을 통해 정보교류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금속, 세라믹, 화학, 나노소재 등 중점 연구 추진분야에 대한 별도 운영체를 도입해 원활한 업무 진행과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을 겸하고 있는 최철진 책임연구원이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재료연구본부 경량재료연구그룹의 이정무 책임연구원과 기능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그룹의 최준환 책임연구원, 기능재료연구본부 엔지니얼이세라믹연구그룹의 윤희숙 선임연구원, 융합공정연구본부 전기화학연구그룹의 임재홍 선임연구원, 산업기술지원본부 재료평가연구그룹의 허진희 선임연구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나노 및 미래소재기술 개발사업의 기획과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극한환경, 미래 에너지 소재, 나노 바이오 소재 등 향후 연구소의 중점 연구 분야가 될 나노 관련 기획에도 머리를 맞댄다.

  나노기술은 미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여러 분야에 걸쳐 적용되어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인 나노기반재료센터는 재료연구소 뿐만 아니라 국내의 나노 관련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노기술의 나노(nano)는 그리스어의 난쟁이에서 유래된 것처럼 아주 작지만 여러 분야에 걸쳐 큰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재료연구소의 나노기반재료센터도 작지만 큰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