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토글
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한국재료연구원 행사사진

지난 호 웹진 보기

전체 기사 검색

기술마케팅 스터디그룹

 
  새해가 되면 늘 몇 가지 다짐을 하게 됩니다.
  운동하기, 공부하기, 책 읽기, 악기 배우기, 많이 여행가기 등등 저마다 다양합니다.
  재료연구소 웹진 재료랑 2012년 1월호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스터디 그룹을 만든
KIMS인들을 소개
합니다.
  우수한 연구성과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이전되고, 상용화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연구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재료연구소 기술이전 전담조직(KIMS-TLO)에서는 ‘기술마케팅’을 주제로 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스터디 그룹은 한 달에 두 번 모임을 갖는데 1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기술마케팅, 연구개발자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실행시스템’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공부한다.
  스터디는 각 연구원이 교재의 일정 부분을 먼저 학습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해 발표한 뒤 함께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기술마케팅 스터디 그룹은 지난해 9월 모집 안내를 한 이후 10월31일 첫 스터디 모임을 가졌다.
  각자 연구부서도 다르고 연구분야도 다르지만 어떤 기술이든지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술마케팅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이미 마무리 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구과제를 선택하는 데도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
  이에 따라 10여명의 연구원들은 연구할 때 못지 않은 열의를 갖고 모임에 임하고 있었다.
  주제 발표를 위해 수십, 수백쪽에 해당하는 자료를 읽고 이를 다시 요약해 자료를 만들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모두 원해서 하는 것이라 그런지 스터디가 진행되는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이번 스터디 그룹을 주도한 배종수 책임연구원은 “기발한 아이디어는 동료와 마음을 열고 깊은 대화를 나눌 때 샘솟듯 나온다”며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모두들 열의가 남다른 만큼 기술이전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으면 좋겠고 전 연구원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술마케팅 스터디 그룹은 추후 2기, 3기 등을 더 받아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