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는 2012년 두 번의 기공식을 가졌다.
하나는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이고 다른 하나는 소재종합솔루션센터이다.
두 곳은 지어질 장소나 규모는 다르지만 재료연구소가 산ㆍ학ㆍ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은 같다.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과 소재종합솔루션센터가 완공되면 재료연구소가 소재종합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은 기업의 성공적인 금속소재 개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이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1월11일 기공식을 가졌다.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경남테크노파크 내 2,800㎡ 부지에 건설되며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은 금속소재 양산화 검증이 가능하도록 소재설계, 소재가공, 정밀분석 분야로 나눠 구성되며, 각종 첨단 장비와 파일럿 규모의 플랜트 설비로 채워진다.
실험동이 완공되면 기업들이 금속소재나 관련 부품을 양산하기 전 준양산 규모로 시험 제조해 볼 수 있어 양산화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료연구소는 기존 수행하고 있는 금속분야 소재정보은행 사업 등과 연계하여 기업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재료연구소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장비 도입시 실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참조하는 등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재료연구소 강석봉 소장은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은 재료연구소가 기초 및 응용연구에서 상용화 및 기업 지원까지 전주기적인 연구 체계 구축을 완성 짓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소재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된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소재종합솔루션센터
2월6일에는 연구소 내에서 소재종합솔루션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소재종합솔루션센터는 재료연구소 연구1동 앞 주차장 부지에 건설된다.
총 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13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센터는 각종 연구실과 실험실,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좀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안정적인 연구 활동이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이다.
특히 ‘소재종합솔루션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연구 테마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 놓는 곳이 될 것이다.
금속소재종합센터 실험동과 소재종합솔루션센터의 건립 자체도 의미있는 일이다. 하지만 KIMS인들을 더욱 설레게 하는 것은 그 안에서 연구원들이 만들어 낼 소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미있는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 때문일 것이다.
COPYRIGHT 2017 KIMS ALL RIGHTS RESERVED 재료랑(材料朗)은 한국재료연구원에서 매월 발행하는WEBZINE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