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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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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응용 실험실

 
  재료연구소에는 많은 실험실이 있습니다.
  각 실험실은 금속, 세라믹, 복합재료, 표면기술 등 소재기술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곳에서 흘린 연구원들의 땀방울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이어집니다.
  이에 웹진 재료랑 탐방 코너에서는 재료연구소의 주요 실험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소개할 실험실은 플라즈마 응용 실험실입니다.
  플라즈마 응용 실험실은 올 2월에 만들어진 신생 실험실이다.
  재료연구소 표면기술연구부 플라즈마코팅연구실(실장 김도근)의 주요 연구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굵직한 연구과제들이 이 실험실에서 진행된다.
  실험실에 들어서자마자 시야에 꽉 차는 은색의 설비들은 재료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다.
  여러 장비들이 얽혀있는 듯 보이지만 전체적인 공정을 아우르는 시스템화된 복합장비로 약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김도근 박사는 이 장비들을 ‘수직이동 연속형 플라즈마 전처리 시뮬레이터’라고 소개했다.
  이 장비는 WPM사업인 Zn-Mg 및 Zn free형 Al-Mg계 표면처리강판 소재 개발을 위한 표면처리 강판소재용 전처리 소스 및 고속 에칭 기술 개발에 사용된다.




  강판 표면에 존재하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표면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플라즈마 소스 및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 수행의 핵심 장비다. 이 장비는 양산 기술 개발을 염두에 두고 연속 운영에 따른 내구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험도 가능하다.
  롤투롤 시스템으로 강판 뿐만 아니라 유연소자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전극 및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는 기판 제조 기술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다.


  플라즈마 응용 실험실에서는 태양전지, 유연 전자기기 등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하루 빨리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