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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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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의 해넘이와 해돋이

KIMS 해넘이, 정년퇴임식

  KIMS의 해넘이는 오랫동안 연구소에 몸담았던 연구원들의 퇴임행사였다.
  12월31일 본관 강당에는 제2의 출발을 앞둔 선배 연구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 연구원들로 가득찼다.
  이날 재료연구소에서는 총 9명이 자랑스러운 퇴임을 맞았다.


   - 조경식 책임연구원은 1977년 12월 입소한 이후 비파괴시험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였고, 소재부품손상원인센터장으로서 한-아세안 기술지원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 김경현 책임연구원은 1979년 여름 입소해 30여년의 시간동안 내식 및 비철금속 분야를 주로 연구하며 오늘날의 재료연구소를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 배종수 책임연구원은 1980년 입소해 제조야금실, 소재성형그룹 등에서 근무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적극적인 기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권식철 책임연구원은 표면 관련 분야의 실력자로 표면처리실, 박막기술그룹, 플라즈마코팅연구실 등을 거치며 선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다.

   - 이은우 선임기술원은 1981년 입소해 열악했던 전산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연구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 홍우근 선임기술원 역시 전산실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전산시스템실, 정보지원실, 연구관리실 등을 거치며 연구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 남기서 선임연구원은 1981년 입소 이후 전산실, 정보지원실 등에서 근무하다 최근 전략연구실에서 조사·분석 업무를 통해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 정순성 선임기술원은 1978년 입소한 이후 30여년 동안 재료연구소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 이재용 선임기술원은 1980년부터 지금까지 표준 교정 및 정밀 측정 분야 전문가로서 기술지원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그들의 표정에서 아쉬움과 설렘을 동시에 엿볼 수 있었다.
  퇴임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재료연구소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늘 재료연구소의 발전을 빌겠다고 다짐했다.

  강석봉 소장은 퇴직자들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비유했다.
  강 소장은 “더울 때면 그늘을 만들어 주고, 허기가 지면 사과 열매를 내어주고, 힘이 없어 쉬고 싶을 때는 앙상한 그루터기마저도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처럼 늘 재료연구소와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KIMS 해돋이, 시무식

  재료연구소는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악수를 나누며 2013년을 맞았다.
  1월2일 본관 대강당에서는 시무식이 열렸다.

  이날 직원들은 지난 2012년 한 해 연구소의 크고 작은 성과가 담긴 영상을 관람하고, 강석봉 소장의 신년사를 들었다.
  강 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소재종합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책임경영, 인재경영, 공간경영을 펼쳐나갈 것을 강조하며 전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가는 글로, 가수는 노래로, 화가는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듯이 우리들은 미래를 창조할 과학기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각 본부별로 기념촬영을 하고 선후배와 동료, 상사 등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2013년 더욱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했다.

  재료연구소만의 방법으로 보낸 해넘이와 해돋이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줬다.
  이제 다시 시작한 2013년. 12장의 달력을 모두 넘기기까지 글로벌 소재종합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그리고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3년 올 한 해 모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