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는 국내외 주요 대학 및 국외 연구기관과의 밀접한 기술협력을 통해 개방형 R&D 협력 활동을 실천하고자 KIMS Academy Lab.을 설치, 운영한다. KIMS Academy Lab.은 연구소가 수행하고 싶으나 역량 및 자원이 부족해 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 연구결과 등 필더랙 분야를 공동/위탁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수행하는 국내외 대학 및 국외 연구기관 파트너 연구실을 말한다.
이들은 단순 위탁관계가 아닌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동반자적 관계라 볼 수 있다.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은 선진 연구기관에서도 수행되고 있다.
특히 독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 중 하나인 프라운호퍼는 프라운호퍼 Lab.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프라운호퍼가 수행하지 않는 연구분야에 대해 최고 수준의 대학을 선정, 연구비를 지원한 뒤 기초연구결과를 이전 받아 응용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시스템이다.
재료연구소의 KIMS Academy Lab.은 연구개발, 연구기획/기술센싱, 기술교류, 인력교류, 공동활용 등을 실시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재료연구소의 주요 사업 등을 공동/위탁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개방 및 융합형 위탁연구과제를 공동 발굴하며,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발굴해 이를 응용 및 실용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술워크숍, 연구원 연수 파견 및 석/박사과정 학생 등 인력 교류,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도 이뤄져야 한다.
재료연구소는 올 한해 연구부서별 1개씩 총 5개의 KIMS Academy Lab.을 선정했다.
신금속연구본부 내열재료실은 중국 IMR의 Casting Superalloys Group, 분말 세라믹연구본부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은 일본 NIMS의 세라믹재료그룹을 KIMS Academy Lab.으로 선정했다. 표면기술연구본부 전기화학연구실은 미국 UC-Riverside의 Innovation Economy Corporation Lab.을 파트너연구실로 선정했고, 복합재료연구센터는 울산과기대 친환경에너지공학부를 선정했다.
경량금속연구단 변형제어연구실은 독일의 Ruhr-University Bochum을 KIMS Academy Lab.으로 선정해 기술협력 체계를 갖춘다.
이후 운영 실적을 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재료연구소는 KIMS Academy Lab.을 설치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국내외 대학 및 국외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 도원결의할 것이다.
연구소와 국내외 대학, 국외 연구기관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소재기술을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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