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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는 7월 22일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2013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경영분석회의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경영을 펼치기 위해 상반기 중 경영현황과 연구성과를 점검, 분석하고 이를 하반기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략기획부와 경영관리부, 경량금속연구단, 신금속연구본부, 분말/세라믹연구본부, 표면기술연구본부, 산업기술지원본부, 복합재료연구센터, 융합연구기획팀 등 각 부서별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부서별 발표가 있기 전 연구소 전체적인 경영목표 달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공통의 사항인 상반기 수지분석과 정량적 연구목표 대비 실적 분석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부서별 주요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략기획부는 총 11개의 세부 업무 목표를 세우고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각각의 내용은 신정부 과학기술정책 대응, 주요사업 전주기 연구관리시스템 구축, 숫자경영시스템 구축, 조직성과평가 본격 실시 및 전산시스템 구축, 고객 모니터링 관리시스템 마련 및 정착, 정부출연 연구비 확대 및 인력확보, 개인 및 부서별 참여율 적정 균형 유지 관리, 고객만족경영 종합계획 수립, A급 특허창출 및 휴면특허 관리 강화, 수요자 맞춤형 기술마케팅 강화,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 강화, 체계적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각 목표별 상반기에 대부분 절반 이상 추진해 하반기에 100%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기술마케팅 관련 지원을 강화해 현장 마케팅 통한 수요기업 발굴, 해외 기술마케팅 강화, 기술료 마인드 강화 교육 실시, 전략기술 특허권리 확보 지원 등 활동을 펼친다.
경영관리부도 인력관리 고도화, 비정규직 처우 개선, 교육훈련 시스템 개선, 연구실험실 안전 환경 개선, 소통 활성화 및 직원 복지증진, 투명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연구인프라 확충 및 연구환경 개선, 에너지절약형 건물관리 및 녹색건축물 구축, 유해물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구매관리 투명성 강화 등을 주요 업무 목표로 내걸고 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구환경 개선을 중점적을 실시, 연구원들이 우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연구부서도 각 부서별 경영목표 달성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먼저 경량금속연구단은 국가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알루미늄, 마그네슘, 타이타늄 등 경량소재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 또한 경량소재의 친환경 저비용 제조공정기술 및 부품성형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신금속연구본부는 철강소재와 내열소재의 제조공정, 다차원 고분해능 분석기술 및 고기능성 동합금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
본부는 각 분야별 전문성이 강화된 심도 깊은 연구활동과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분말/세라믹연구본부는 에너지 환경용 다공질 소재, 고안정성 고상 이차전지 소재, 희소금속 저감/대체 분말소재, 나노구조 고기능성 분말소재, 자기복합 지능형 세라믹스 소재, 고강도 구조용 분말/세라믹스 소재 등 중점연구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표면기술연구본부는 전기화학, 플라즈마, 진공을 이용해 전기전자, 기계 및 우주 항공 산업 관련 부품의 표면 요구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공정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본부는 산업을 선도하는 표면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유연소자 투명전극 기판 기술, 마그네슘 고내식 표면기술, 광전소재·공정 혁신기술, 우주항공용 열차폐 코팅 기술 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달성하기로 했다.
산업기술지원본부는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과 소재부품 손상원인 진단 및 분석 기술, 공인시험평가 및 부품정밀 측정 기술, 원자력 및 산업설비 안전성 공인검사 기술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각 업무별 계획에 따라 R&D 논문 활동 강화, 컨소시엄 기술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합재료연구센터는 대형 풍력 블레이드 피로시험기술 개발, 고성능 금속복합재료 기술, 다기능성 멀티스케일 복합재료 기술, 전자파 흡수 복합재 기술, 대형 해상 풍력터빈용 레이더 간섭 저감 기술 개발, 스마트 멀티 센서/액추에이터 기술 등 개발활동을 주력한다.
특히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센터 주관 각종 워크숍, 세미나 등도 활발하게 펼칠 방침이다.
융합연구기획팀은 극한 및 거대과학, 바이오, 친환경 저탄소 사회, 신재생에너지, 국방 등을 중심으로 핵심 기획과제를 도출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우주발사체용 소재, 금속기반 바이오 소재, 감성소재 등 관련 과제를 도출했다. 또 KIMS 정기세미나를 매달 개최해 융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번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는 재료연구소의 2013년 상반기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이자 하반기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글로벌 소재종합연구기관, 소재기술로 더욱 풍요로워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재료연구소의 한 걸음 한 걸음은 하반기에도 더욱 힘차게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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