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에 새로운 연구 공간이 생겼다. 바로 소재종합솔루션센터.
이름에 걸맞게 소재와 관련된 종합적인 연구과제 기획 및 수행이 이뤄질 공간이다.
지난 2012년 2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19개월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새롭게 마련된 이 공간에는 각종 장비를 갖춘 실험실과 연구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연구원들의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게 된다. 9월 27일 준공식을 갖고 난 이후 본격적으로 소재종합솔루션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재료연구소는 그동안 연구 환경 개선에 많은 힘을 써 왔다. 특히 부족한 연구 공간 확보가 가장 필요했는데 이번 센터 준공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연구소는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센터에 새롭게 자리 잡을 연구실과 실험실 등이 정해졌다.
센터 지하에는 선재시험설비실험실이 배정됐다. 이 곳에는 공형압연기, 드로우벤치, 단속인발기, 고주파 열처리로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연속 공정이 가능하도록 해 연구 효율성을 높였다.
1층 중실험실에는 플라즈마코팅연구실의 EB-PVD실험실과 변형유기소재제조실험실이 들어선다. 변형유기소재제조실험실은 저융점 접합소재 연속생산이 가능한 접합 장치 및 하이브리드 판재 제조 장치가 설치된다.
또 2층에는 전산재료공학 교육실, 3층에는 금속소재종합솔루션센터 실험실과 재료물성연구실 등이 자리 잡는다.
소재종합솔루션센터는 추후 여러 연구실과 실험실로 점점 채워질 것이다.
이 곳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나올 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COPYRIGHT 2017 KIMS ALL RIGHTS RESERVED 재료랑(材料朗)은 한국재료연구원에서 매월 발행하는WEBZIN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