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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3
2019년 04월호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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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조직을 바꾼다!

  Jumping KIMS는 재료연구소의 경영 효율화와 예산절감 방안을 전 직원과 함께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몇몇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을 시행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정책으로 옮기면 직원들의 공감을 얻기 쉽고 조직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말 그대로 일석이조이다.
  재료연구소는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매년 한 차례 Jumping KIMS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경영 효율화와 예산절감 두 가지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KIMS인이라면 누구나 조직의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개인과 실별로 많은 아이이디어가 쏟아졌다.
  심사를 거쳐 분말기술연구실 하국현 박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경영효율화 부문 우수상은 전략연구실 문병근 박사, 예산절감 부문 우수상은 인력개발실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비활용 장비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비활용 장비를 공동 활용할 경우 예산 및 공간 절감, 장비 활용률 증대, 부서간 융합형 연구 발굴 및 공동 연구 창출 등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비활용 장비의 공동 활용은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관련 정보를 상시 공유하는 데서 시작한다.




  장비 보유 부서는 비활용 장비 목록을 작성한다. 장비 활용 부서는 수요 장비를 등록하고 등록된 장비에 대한 사용 신청 등을 구축된 사이트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이다.

  전 직원 월례회의에서 이 달의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자는 제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원을 독려하고 연구소 차원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인정해주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매월 본부별로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을 토대로 조사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산 절감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제안은 물을 절약하기 위해 연구소 내 화장실과 샤워실 수도꼭지 및 샤워기를 절수용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연구소는 상을 받은 제안 뿐만 아니라 이번에 접수된 모든 제안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실행 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경영 활동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아이디어 하나가 조직에 새 바람을 몰고 오는 귀중한 자산이 된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재료연구소는 이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