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지난 4월 30일(화) 연구소 전 직원의 사기진작과 노사화합을 위한 춘계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춘계산행 코스는 팔용산 및 봉암수원지 일원으로 당일 오전 근무 및 점식 식사 후 출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팔용산은 창원 마산회원구와 의창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64년 도시공원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낮지만 능선이 가파르고 완만한 경사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잘 알려졌다. 도심에 자리잡은 산자락에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마산 지역에 식수를 공급해 온 봉암저수지가 있다. 봉암저수지는 침엽수림이 울창한 곳으로 1993년 산사태 이후 한 시민이 돌탑을 쌓기 시작해 지금까지 700여 기가 넘는 돌탑군이 쌓여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이 날 팔용산 산행을 진행하는 A코스와 봉암수원지 일원을 산책하는 B코스로 나뉘어 전 직원들이 산행 또는 산책을 즐겼으며, 이후 각 본부별 그리고 연구소 전체를 대상으로 화합행사를 별도로 진행해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만들어지고, 건강한 정신이 전제되어야 우수한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다.”며, “노사화합을 위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춘계산행인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건강한 몸과 함께 건강한 정신까지 함께 만들어가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