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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6
2019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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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19 참가

나노코리아 2019에 참가한 재료연구소 전시 부스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가 지난 7월 3일(수)~5일(금) 총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 2019’ 전시회에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9’는 나노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분야에 이르기까지 6개 신기술 분야별로 역대 최고 규모로 합동 개최됐다. 전시회는 12개국 436개사 65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3일간 약 1만1,620명의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가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과 소재부품 분야를 총망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노기술로 만들어진 최첨단 나노신소재를 비롯해 현재 전자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고기능 전자파 차폐 및 방열 분야와 웨어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구현을 위한 나노인쇄전자분야를 중점 전시분야로 선정해 미래 산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나노코리아 209에 참가한 표면기술연구본부 박성규 박사 연구팀의 ‘분자 센싱 플라즈몬 소재 기술’ 성과 전시품 사진

 재료연구소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 소재 기술을 선 보였다.

 광중합형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신기술의 경우, 다층세라믹이 동시 출력 가능한 필름공급형 기술로서 2종 세라믹 혹은 경사기능구조재 3D프린팅 소재, 세척 및 전후처리 공정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기능성섬유 복합소재 기술은, 전자파 제어 또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가지는 다기능성 구조 복합소재 제조 기술로 금속/나노탄소를 이용해 전기 전도성 및 고비표면적을 가지는 섬유 제조 또는 섬유 표면의 전기화학적 개질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분자 센싱 플라즈몬 소재 기술의 경우, 3차원 은나노구조 및 나노갭에 의한 초고감도 플라즈모닉 칩 개발에 대해 소개했으며, SERS기판, POCT용 다중진단 바이오센서, 현장진단 유해물질 센서, 고기능성 광학 필름 등에 대한 기술 방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자현미경 기반 정밀분석 및 멀티스케일 소재 모델링 기술은, 소재공정, 정밀분석, 모델링 연계 신연구방법론에 의한 정량적, 메커니즘 기반 소재설계 기술을 소개하면서, 미래소재 개발 핵심기술인 소재설계, 미세조직, 변형제어, 격자결함제어기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재료연구소는 광폭 표면처리용 선형 이온빔 소스 및 공정 기술 등 총 9개의 세계1등 기술을 함께 소개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나노코리아 2019는 이미 세계적인 신기술 융합 비즈니스 행사로 산업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구소의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고 이와 함께 향후 연구개발 방향에 있어 양질의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